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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성향
[르포] “늘 하던 일인데…” 찜통더위 속 밭으로 향하는 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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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길상 기자] 28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의 한 콩밭.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 챙모자를 쓴 한 농부가 묵묵히 밭 사이를 오가고 있었다.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농부의 등에는 자기 몸집만 한 중형 수동 분무기가 올려져 있었다.방제 작업에 쓰이는 약제가 튀는 것을 막기 위해 긴 상·하의와 장화까지 갖춰 입은 상태였다.통기성이 전혀 없는 작업복 사이로 연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이날 충남 전역에는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정부와 지자체가 가장 뜨거운 정오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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