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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운명의 날 임박…MBK·메리츠·노조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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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권민지 기자 = 홈플러스 회생 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 항고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핵심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이날 오후 실무진들이 만나 홈플러스 사태 대응 방안 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자금 부족으로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어려워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전 점포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양대 노조는 자금 조달의 키를 쥔 MBK와 메리츠를 향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반노조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중재로 메리츠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가지고 노조와 메리츠, MBK 등 3자가 한자리에 앉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요청했다.

마트노조는 전날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MBK 측이 일정 등을 이유로 면담을 취소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즉시 항고 기한이 임박하면서 정치권에서도 MBK와 메리츠를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열고 MBK와 메리츠에 책임을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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