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시대 경제교육은?…재경부·KDI, 국제 콘퍼런스 개최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AGI(일반인공지능) 시대 경제교육의 재구성-답을 가르치는 교육에서 삶을 설계하는 교육으로'라는 주제로 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허장 재경부 2차관, 김세직 KDI원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해외 경제 교육 관계자와 국내 경제 교육 단체 관계자, 교사·강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허장 차관은 개회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AGI 시대로 접어들며 일자리와 소비, 자산 형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며 "경제교육이 학생과 시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선택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 차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과 세계 각국의 경제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직 원장은 환영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경제 교육 정책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미래 세대가 창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콘퍼런스 첫날인 22일에는 국제세션이 열린다. '생성형 AI 시대 교육의 근거와 시사점'을 주제로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 스태판 뱅샹-랑크랭 부센터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미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한국 등 주요국의 사례를 통해 AGI 시대 경제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각국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날인 23일에는 국내 세션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경제교육이 다시 세워야 할 기준'을 주제로 강연과 그룹 활동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학교 현장과 민간에서 AI를 활용한 경제·금융교육 최신 사례가 분과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