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르무즈 통과 유조선 3척 곧 도착"…원유 수급 '안정'
ONP 요약
미국과 이란이 싸우면서 세계 석유의 중요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위험이 커졌고, 한국 정부가 긴급으로 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웠다. 지금은 우리가 필요한 석유를 충분히 확보했지만, 앞으로 몇 달 뒤에 석유를 못 들여오거나 비싸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
진보 성향:협상 붕괴 위험 — 미-이란 충돌이 종전 양해각서를 붕괴시키고 호르무즈 재봉쇄로 에너지 위기와 유가 폭등을 초래할 수 있다.
중도 성향:불확실성 선제 관리 — 현재는 7~8월 물량 확보로 안정적이지만, 9월 이후 공급 리스크에 정부가 미리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보수 성향:대체 항로 확보 강화 — 호르무즈 해협 위협으로 사우디 얀부항 등 우회 항로를 통한 원유 공급 다중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내 원유 수급에 당장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중동전쟁 대응본부' 브리핑에서 7~8월 원유 도입 물량을 전년 평균 대비 100% 이상 확보했으며, 오는 9월 물량도 전년 대비 76% 수준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한국행 유조선 6척 가운데 3척은 오는 16~17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나머지 3척은 다음 주 도착할 전망이다.
정부는 7차 석유제품 최고가격 인하분이 주유소 판매가격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특별점검 대상을 기존 1천 곳에서 3천 곳으로 확대한다. 재고가 소진된 이후에도 가격을 내리지 않거나, 지역·브랜드별로 인하 속도가 더딘 주유소는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국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8.24원으로 전날보다 0.03%, 경유는 1862.80원으로 0.06%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는 등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브렌트유가 배럴당 83.32달러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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