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풍부한 녹지정원…관광·복지·환경 미래자산으로 고도화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보유하고 있는 정원 자산을 관광·복지·환경을 연결하는 미래자산으로 고도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연구원은 'JNI 이슈리포트-정원문화 향유 기반 확대와 정원산업 고도화 전략'을 발간하고 정원 자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가 정원정책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개정과 '제3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6~2030)' 추진에 따라 정원의 기능과 가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산업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지역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죽녹원·지리산 등 지방정원, 국립정원문화원, 국립완도난대수목원 등이 있으며,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도 남도정원 10개소가 포함되는 등 풍부한 정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의 정책도 정원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전남광주지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프라 조성 중심에서 주민이 생활 속에서 누리고 활용하는 향유·연계 중심으로 정원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정원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매칭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생활밀착형 정원문화·치유 프로그램 확대, 권역별 정원관광 루트와 통합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국립완도난대수목원 등을 정원 치유와 기후대응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노인복지관·요양시설·보건소 등과 연계한 사회적 처방 기반의 정원 치유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도정원의 풍부한 자산과 제도적 기반을 활용해 생활 속 정원 향유 기반 확대와 산업 고도화에 정원정책의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생활권 정원과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기적으로 권역별 관광루트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장기적으로는 정원 치유와 기후 대응, 정원산업 생태계 확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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