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Q 영업익 180억 63.2%↓…"AI 수요 확대로 흑자 기조 유지"
ONP 요약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 180억 원, 매출 57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63.2%, 매출 26% 감소했다. AI 반도체와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으나, 전기차 시장 둔화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비(非)전기차(Non-EV)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63.2% 감소했다.
실적은 전기차(EV) 시장 둔화로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향 양극재 출하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AI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와 동남아 전기자전거(E-Bike) 교체 수요 증가로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 등에 쓰이는 파워 애플리케이션용 양극재 판매가 전 분기보다 28% 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부터 헝가리 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유럽 역내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AI 관련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재료 내재화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그룹 차원의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니켈 등 핵심 광물의 내재화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처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투자와 헝가리 공장의 성공적인 양산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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