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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2분기 영업이익 146억…"역대 최대 실적"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고영테크놀러지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88억 원과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9.1%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고영은 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해당 기간 전분기 대비 분기 평균 성장률은 매출 14%, 영업이익 46%에 달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상회했다. 네이버 컨센서스 기준 매출 752억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각각 약 18%, 35% 웃돌았다.

최근 AI 서버 인프라의 고도화와 생산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문형 반도체(ASIC), 광통신 모듈,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파워 모듈 등 핵심 AI 인프라 분야에서 고영의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와 생산 자동화 장비를 제어하는 Physical AI 솔루션 수요가 함께 확대되며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글로벌 AI 서버 고객사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 매출뿐 아니라, 솔루션 구현에 필수적인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영의 Physical AI 솔루션은 3D 정밀 측정 검사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진단하고, 그 결과를 생산 자동화 장비에 자동으로 반영해 장비 조건을 스스로 보정·최적화하는 공정 자율화 솔루션이다. 오퍼레이터의 개입 없이 제조 공정을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고영 관계자는 "AI 인프라 확대와 고도화에 따라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와 Physical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며 "1분기와 2분기 연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은 글로벌 시장 진입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 병원에 총 4대를 출하하며 글로벌 병원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매출 인식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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