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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환율 고착화를 경계해야[MT시평/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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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환율 고착화를 경계해야[MT시평/오건영]

지난해부터 각종 외신을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중앙은행인 연준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음을 접하게 된다.

미 연준은 그들의 물가 목표인 2%보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강하기에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추가 금리 인하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되려 중동 전쟁 이후 높아진 에너지 가격과 관세로 인한 물가 충격을 우려하며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논리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금의 물가 상승은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일회성 물가 상승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관세를 부과한 지난 해 대비 올해 물가는 높겠지만 그 효과를 소화한 올해 대비 내년의 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매년 관세를 올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전쟁 역시 마찬가지인데,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일회성 물가 상승 때문에 연준이 항공모함을 돌리는 것 같은 성급한 통화 정책 전환을 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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