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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성용·한혜진 결혼 반대했다…"설거지하다 그릇 깰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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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강우가 축구선수 기성용의 팬이었지만, 그가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는 걱정이 앞섰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52회에는 김강우와 기성용이 출연한다.

이날 유재석은 김강우에게 기성용의 팬이었으면서도 두 사람의 결혼은 반대했다고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물었다.

김강우는 "사실 놀랐다.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깨뜨릴 뻔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이 둘의 조합이 맞을까'라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랫동안 지켜본 처제였던 데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등 여러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다.

기성용은 결혼을 앞두고 한혜진의 가족에게 처음 인사하러 갔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온 가족이 다 모여 있었다"며 "'그래, 네가 어떻게 하는지 보자'는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

당시 25살이었던 기성용은 가족들의 걱정을 이해했다면서 장모에게 한혜진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결혼 날짜도 빠르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김강우와의 동반 출연을 두고 한혜진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아내도 되게 황당해하더라. 괜찮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동서가 된 이후 13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강우는 2010년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7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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