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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도 못 열고 뜬눈으로 밤새”…쿠팡 화재에 일상 멈춘 석남동 주민들
인천일보
“밤새 집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새빨간 불꽃이 날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아직도 물류센터가 타고 있으니 걱정이 크죠.”19일 낮 12시 인천 서해구 신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임시 대피소.
농구 골대가 걸린 체육관 바닥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설치한 노란색 쉘터가 줄지어 들어섰다.
아이들이 뛰놀던 공간은 하룻밤 사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임시 거처가 됐다.쿠팡 물류센터 뒤편 주택가에 사는 이철행(68)씨는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는 “어제는 연기와 탄 냄새가 너무 심해 창문도 열지 못했고 집 앞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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