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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GH, '하남교산 공동주택 수열공급 시범사업' 맞손
뉴시스 속보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하남교산 공동주택 수열공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수열 시스템 설계 적정성 검토 및 광역 원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맡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총괄한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 일원에 조성되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8블록(763가구)이다.
수공은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원수 약 1만7000t/일을 활용해 1000RT(냉동톤)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각 가구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에어컨 약 1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양 기관은 본 협약 체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2028년 수열 관로 공사 착공을 거쳐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32년부터 본격적인 수열 에너지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봉근 수공 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공급 방식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설계 단계부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하남교산지구가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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