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BCI 규제, 남이 만든 룰 따르면 늦어”
동아일보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침습형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임상시험 참여자를 수십 명 규모로 확대하고, 중국은 최근 세계 최초로 척수손상 환자 대상 침습형 BCI 의료기기 시판을 허가하는 등 글로벌 BCI 시장의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 강국들이 기술 선점에 나선 가운데, 국내 BCI 연구의 학술적 구심점이자 산·학·연·병 연결고리가 될 한국BCI학회가 닻을 올렸다.
최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에서 만난 손정우 한국BCI학회 초대 회장(가톨릭관동대 의대 교수)은 “핵무기 개발 초기 단계에 강대국들이 기술 독점 후 기술의 위험성을 명분으로 글로벌 규제를 만들어 후발 국가의 진입이 막힌 것처럼 BCI도 뇌 신호를 읽고 쓰는 기술은 위험하다는 관점에서 국제 규제가 신설될 수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표준·규제 논의를 ‘수용’하는 나라가 아니라 ‘주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BCI는 인간의 뇌 신호를 포착해 컴퓨터나 로봇팔, 휠체어 등 외부 장비를 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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