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관위 투표율 허위입력 정황…국조 연장, 특검 병행해야”

ONP 요약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에 남겨진 투표 용지 247만장을 다시 확인할지 말지를 두고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이 싸우고 있다. 야당은 지금 바로 확인하자고 하고 여당은 먼저 조사가 끝나야 한다고 하는데, 여당이 처음엔 동의했다가 반대로 돌아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투표 검증 회피 — 국민의힘이 재검표 초기 동의를 번복하며 선거 적폐 규명을 외면하려 하고, 투표율 허위 기록 정황도 드러났으므로 즉시 재검표해야 한다.
중도 성향:절차 시기 불일치 — 재검표 필요성은 여야가 공감하나 선관위 특검 완료 시점과 재검표 추진 시점을 놓고 시각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모든 문제와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순히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사 범위를 정할 것이 아니라 투표 관련 전산 조작이나 다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등 중앙선관위에 대한 수사를 반드시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여야 합의 전까지는 특검법 합의를 의원총회에서 승인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했다”며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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