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우륵문화제 만든다…청년기획단 가동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의 대표 향토문화축제 '우륵문화제'가 확 젊어진다.
충주예총은 우륵문화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기획단 '청출우륵'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주예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집중 기획회의를 통해 문화제의 전 과정을 청년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기획 조직이다.
기획팀, 홍보·숏폼팀, 체험팀, 먹거리팀 등 4개 팀으로 꾸린 청출우륵은 오는 10월 열릴 제54회 우륵문화제에 청년의 젊은 감각을 입혀 한층 더 세련된 문화제를 만들 계획이다.
기획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과 전반적인 방향성을 설정하면 홍보·숏폼팀은 릴스 등 최신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체험팀은 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이색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먹거리팀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알찬 먹거리 존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예총 관계자는 "전통의 깊이에 청년의 감각을 더한 새로운 문화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며 "청년기획단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와 충주예총은 악성 우륵과 함께 서생 김생, 문장가 강수, 임경업·신립 장군 등 명현 5위를 기리기 위한 우륵문화제를 197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우륵은 가야국의 궁중 악사였으나 신라 진흥왕 때 신라로 망명한 뒤 국원(지금의 충주) 탄금대에서 가야금과 노래를 후학에게 전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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