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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 흔든 인사, 국민의 적십자에 들일 수 없다"
오마이뉴스

보건의료노조(이하 노조)가 27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향해 "인요한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업 제한을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공직자윤리위에선 인요한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업심사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의 혈액사업을 전담하고 전국 7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지와 취약계층 진료를 담당하며 재난과 감염병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한적십자사 수장은 높은 도덕성과 인도주의 정신, 그리고 적십자 사업의 공공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인요한 전 의원은 이러한 기준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오늘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인요한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업을 심사한다. 심사대에 오르는 것은 인요한 전 의원 한 사람이 아니라 대한적십자사의 공공성 그 자체다.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리에 누가 앉느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의 방향을 가르는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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