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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홈플러스 입점 업체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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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홈플러스 입점 업체를 살려주세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면서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부산 아시아드점 입점 업체 점주들이 13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에 이어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날 홈플러스는 전 지점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파산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아시아드점 내 점포를 지켜온 이들은 "경영 문제로 인한 피해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게다가 전기요금 미납으로 인한 단전, 시설관리 중단은 영업 지속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이 이 자리에 모인 건 특히 전재수 부산시장과 부산시를 상대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드점은 사직야구장과 연계되어 있고 시 부지에 자리 잡아 적극적인 행정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게 점주들의 주장이다. 참석자들은 "시민 생존권과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요청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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