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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소방기관 사칭…소방용품 구매 유도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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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소방서가 최근 요양원 등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소방용품 구매 유도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성남소방은 지역 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기관 명의를 도용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금전을 가로채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확인된 사례는 소방관서 명의를 사칭한 공문이나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접근한 뒤 정식 화재안전기준에 없는 장비나 규정을 신규 의무 설치 대상인 것처럼 안내하며 구매를 압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또 특정 개인 연락처로 연결되는 이른바 '지정 업체'를 통해 장비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거나 장비를 먼저 자비로 구매·설치하면 이후 보조금을 환급해 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특히 소방시설 점검이나 특별조사 예고, 신규 장비 구입 요청 등의 공문을 받을 경우 문서에 기재된 연락처가 아닌 관할 소방서 대표전화로 직접 연락해 발신 여부와 담당 부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성남소방은 특정 개인 휴대전화로만 연결되는 업체를 소개하거나 선입금·사전 송금을 요구하는 보조금 안내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응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엔 112나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를 통한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선입금 또는 사전 송금을 조건으로 보조금 지급을 약속하지 않는다"며 "관련 공문이나 전화를 받았다면 반드시 관할 소방관서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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