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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노동부와 중소 건설현장 안전교육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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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롯데건설이 대기업의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지원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대풍 롯데건설 안전보건부문장과 최종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민간과 공공 안전체험교육장을 연계해 관내 건설업 종사자가 사고 위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다음 달부터 매월 'Safety ON(세이프티 온)'에서 경기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동안구 등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할 지역 내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협력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현장 중심의 안전체험교육 콘텐츠와 숏폼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훈련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프티 온은 지난 2022년 2월 개관한 롯데건설의 안전체험센터다. 약 1160㎡ 규모에 안전관리 체험 시설 14종, 보건관리 체험 시설 4종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33종의 재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실도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은 체험·실무·특화 등 3가지로 나뉘며 이론, 실습,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6월까지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누적 인원은 롯데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사, 외부 기관 등을 포함해 1만 2800명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안전 교육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와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특성화고등학교 등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더 많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협력업체 종사자가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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