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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난개발은 왜 늘 주민 몰래 시작되나

경향신문

지난해 11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주민들은 4년3개월 만에 승전보를 받았다.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던 ‘조곡 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안에 숨겨져 있던 산업폐기물 매립장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장을 ‘자원순환시설’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탓에 몇 년째 그 실체를 몰랐던 것이 가장 억울했다고 말했다.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담당 공무원은 “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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