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유럽 첫 순방국 벨기에 도착 “글로벌 복합위기 속 협력 확대”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9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박 10일 유럽 순방에 출국했다. 공항 환송식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했으며, 청와대는 주요 현안이 있어 당 지도부가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벌어진 일로,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 이 대통령의 글로벌 외교 역할을 강조하면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했고, 당권 경쟁 상황도 객관적으로 언급했다.
보수 성향: 정청래 대표의 불참을 당-청 관계 악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친명계의 정청래 견제 의도와 김민석 총리에 대한 후원 의도를 강조하며 권력 재편 구도를 부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벨기에에 도착해 18일까지 9박 10일 일정의 유럽 순방에 나섰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이번 순방으로 집권 2년차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한 것.
이 대통령은 출국 전 X(옛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협력 지평을 넓히며 우리 경제와 외교 기반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여정”이라고 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10일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맞아 바르트 더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연쇄 회담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11∼13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기업인들과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이 유럽 국가를 국빈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탈리아는 매년 2개국에만 해외 정상 국빈 방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