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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미국 유학 중도 귀국해도 남은 학비 받아 오세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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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은 매력적인 교육 투자지만 학비 손실 위험에 대한 방어 장치는 사실상 없다.
미국 사립학교 상당수가 ‘학비 환불 불가’ 조항을 두고 있어 질병이나 정신건강 문제, 적응 실패 등으로 중도 귀국해도 이미 납부한 수천만 원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유학 컨설팅 업계에서 20년 넘게 활동해 온 강재훈(케빈 강·사진) 313교육(313SPC 학생보호센터) 의장은 9일 “학비환불보험을 활용하면 학생이 힘들어서 버티기 힘들다고 할 때 더 나은 선택지를 유연하게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강 의장이 학비 환불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자신이 유학 보낸 학생들이었다.
현지 적응 실패, 홈스테이 갈등, 우울과 불안 같은 정신건강 위기로 학업을 중단하고도 학비는 전혀 돌려받지 못한 채 귀국하는 사례를 수없이 지켜본 것이다.
그는 “아이를 먼저 생각해야 할 순간에 ‘이미 낸 학비가 아까워서’ (귀국) 결정이 흔들리는 부모를 많이 봤다”며 “개별 사례가 아니라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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