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무열 액션, 캐스팅 '찰떡' 얘기 나오는 이유
* 본 기사에는 드라마의 내용 일부가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공개 이틀 만에 2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TV쇼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플릭스 패트롤 집계 기준). 채용택, 한가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 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에피소드도 적지 않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드라마와 잘 어울렸다. 교권국을 창설한 교육부장관 최강석 역의 이성민은 뛰어난 카리스마로 교권국을 지휘했고 진기주도 침착한 원작의 캐릭터와 다른 감정적이고 조금은 코믹한 성격의 드라마판 임한림을 잘 표현했다. 표지훈이 연기한 드라마의 오리지널 캐릭터 봉근대 사무관 역시 해킹 능력이 뛰어난 두뇌 캐릭터이자 잠입 전문으로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참교육>이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세계 각국의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주인공이자 교권 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의 열연을 꼽는 이들이 많다.
뮤지컬 배우 시절부터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김무열은 <참교육>처럼 액션 연기가 많이 필요한 작품에서 더욱 특화된 장점을 보여줬던 배우다.
[악인전] 마동석과 주연으로 재회한 영화
2015년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2017년 <범죄도시>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88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마동석은 스타배우를 넘어 하나의 '장르'가 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그 후 마동석은 원톱 주연을 맡은 비슷한 느낌의 액션 영화에 대거 출연했는데 2018년에 개봉한 <챔피언>과 <동네 사람들>, <성난 황소>는 나란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게 괴물 같은 파워를 가진 액션 히어로로서 마동석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단기간에 소모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2019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악인전>은 336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마동석을 흥행 배우로 부활 시켰다. 2018년에 개봉했던 마동석의 원톱주연 영화 세 편과 <악인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김무열이 천안경찰서 강력3팀장 정태석을 연기하며 마동석과 투톱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다.
김무열이 연기한 정태석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의 '미친개'로 불리는 열혈 형사로 무시무시한 조직폭력배 제우스파의 두목 장동수(마동석 분)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 김무열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퇴폐적인 형사 역할에 완전히 몰입했고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됐던 장동수와 연쇄 살인마를 반드시 잡아야 했던 정태석은 강경호(김성규 분)를 체포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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