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25 유공자 4명 중 1명, 생계 곤란

AI 통합 요약
고용노동부가 경영 악화로 임금을 미지급하는 강남의 연예기획사와 관계사 3곳에 대해 전수감독을 시작했다. 4월부터 접수된 임금 미지급 신고를 토대로 기업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근로자들이 정당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6년이 지난 2026년 현재,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전북 지역의 참전유공자들이 심각한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세상을 떠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생존해 있는 유공자들의 상당수가 경제적 빈곤 속에서 고통받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생계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자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북동부보훈지청과 전북서부보훈지청으로부터 확보한 <6·25 참전유공자 및 생계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 14개 시·군의 참전유공자 숫자가 최근 2년 사이에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중 생계가 곤란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생계지원금' 수급자 비중은 오히려 증가해 보훈 가정의 빈곤 문제가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2년 만에 454명 별세...14개 시·군 생존자 1,000명 붕괴 직전
지난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북 14개 시·군에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는 총 1,511명이었다. 그러나 불과 1년 뒤인 2025년 말에는 1,211명으로 줄었고, 올해 2026년 5월 말 기준으로는 1,057명까지 급감했다.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체 유공자의 30%(454명)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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