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럽… 李 '실용외교' 뜬다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9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박 10일 유럽 순방에 출국했다. 공항 환송식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했으며, 청와대는 주요 현안이 있어 당 지도부가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벌어진 일로,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 이 대통령의 글로벌 외교 역할을 강조하면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했고, 당권 경쟁 상황도 객관적으로 언급했다.
보수 성향: 정청래 대표의 불참을 당-청 관계 악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친명계의 정청래 견제 의도와 김민석 총리에 대한 후원 의도를 강조하며 권력 재편 구도를 부각했다.
G7 참석차 '8박10일' 순방 EU와 다각 협력 강화 주목 트럼프와 약식회담 가능성 핵잠·추가관세 논의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3위 교역국인 유럽연합(EU)과 경제·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데 외교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9일 벨기에로 출국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및 EU 측과 정상회담을 하고 △11~13일 이탈리아 국빈방문 △14~15일 교황청 방문 △16~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및 각국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튀르키예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이번 순방에서 유럽 주요국들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다자주의 회복을 골자로 한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미중 패권경쟁과 지정학적 위험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선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질서회복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