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 북한 비핵화 압박 대신 관리로 선회”…비핵화 언급 빠진 점 주목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의 단기 목표로 핵물질 추가 생산 중단, 해외 반출 금지,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 중단을 제시하며 현실적 협상을 강조했다. 동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으나, 비핵화보다는 북중 전략적 연대와 반패권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현실적 협상 방식과 단기·중기·장기 목표의 균형잡힌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비핵화 목표 포기 금지를 재확인했다. 동시에 중국 외교부의 원론적 답변만으로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의지가 불명확함을 지적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취임 2년차 국정 구상과 '대체불가 대한민국' 건설 비전을 강조했으며, 시진핑 방북을 혈맹 복원과 반미 연대 강화로 해석하면서 비핵화 언급 부재에 따른 한반도 정세 악화를 우려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외신들은 양국이 반미 연대를 강화하면서도 정작 핵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양국 무역, 농업,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회담 내용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중국은 2019년 시 주석의 첫 방북 때까지만 해도 공개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 왔지만, 지난해 9월 김 위원장과의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공식 발표에서 비핵화라는 표현이 사라졌다.자오퉁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블룸버그에 “중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 선임연구원은 이어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 경쟁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북핵 문제는 ...